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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놀이를 방해하는 엄빠의 행동 5가지

아이의 발달을 위해서는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가 아주 중요해요. 그런데 이때 어떠한 놀이를 하느냐보다는 함께 놀이를 하는 엄빠나 양육자의 행동이 더 중요해요💡. 잘못하다가는 아이의 주도성을 떨어트리고 의욕마저 잃게🫠 만들 수 있어요. 그렇다면 아이들과 놀이를 할 때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오늘 빌리와 함께 평소 엄빠의 행동을 체크해 보고, 놀이 중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배워보기로 해요💓.


먼저 놀이를 제안하지 말아주세요

3가지를 기억해 주세요.

아이와 놀아줄 때는 3️⃣가지의 요소를 꼭 기억해 주세요. 1️⃣아이가 주도성을 갖고 2️⃣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3️⃣그 놀이로 즐거움을 느끼는지를 확인해 주시면 돼요. 이 세 가지가 충족이 되어야 진짜 놀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엄빠가 놀이를 제안하게 되면 결국 놀이를 주도하는 것은 아이가 아닌 엄빠가 되어 버려요🥲. 그렇기 때문에 놀이를 제안하기보다는 '어떤 놀이해볼까?' 하면서 아이가 놀이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적절한 타이밍을 이용해 주세요

아이의 집중을 깨지 않도록 해주세요!

엄빠가 아이와 함께 놀아줄 때 아이에게 엄빠는 즐거운 놀이 상대가 되어줄 수 있는데요. 갑작스럽게 놀이에서 빠져나가거나 개입하게 된다면 아이의 몰입도와 집중력을 깨뜨릴💔 수 있어요. 아이의 놀이에 개입할 때는 아이의 놀이 모습을 먼저 관찰한 후에 놀이의 목적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개입해 주는 것이 좋아요. 갑작스럽게 '지금 뭐 해?' 와 같은 질문하거나 아이의 장난감을 만진다면 아이는 놀이에서 현실 세계로 돌아와 버리게 된답니다😖. 놀이에서 빠져나올 때에도 현실의 엄빠처럼 '잠깐 설거지하고 올게'라고 하기보다는 놀이의 역할이 되어서 '다시 올게요~' 하면서 자연스럽게 빠져나가 주셔야 해요👍.


사용설명서 역할을 하지 마세요

엄빠는 선생님이 아니에요!

놀이에는 정답이 없어요🙅‍♀️. 아이가 장난감을 어떤 방식으로 가지고 놀아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아요. 장난감을 고를 때에는 완성된 표본이 있는 장난감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자유롭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난감을 제공해 주는 것이 좋아요. 아이에게 놀이의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은데요. 놀이의 방법을 고쳐주기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장난감🧩을 탐색하고 방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이의 주도성과 창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랍니다.


너무 많은 질문을 하지 말아 주세요

너무 많은 대화는 지양해 주세요. 

아이의 언어 자극을 위해서 끊임없이 말을 거는🗣️ 엄빠님들도 있는데요. 아이에게 말을 거는 것이 언어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아이가 놀이에 집중하고 있을 때는 몰입을 방해할 수 있어요. 아이가 말을 하거나 옹알이를 하며 놀이를 한다면 반응은 말이나 옹알이가 끝나고 해주세요. 아이가 이야기할 시간을 충분히 제공해 주세요. 어렵겠지만 아이의 놀이 모습을 관찰👀하면서 상호작용이 필요한 상황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연습을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연령이 아닌 발달에 적합한 장난감인지 점검해 주세요

발달 수준에 맞는 놀이를 해야 해요.

영유아기의 아이들은 연령에 따라서 발달 수준이 나눠지지 않아요. 물론 평균적인 기준은 있지만 개인마다 차이가 굉장히 큰 시기예요. 그래서 연령보다는 우리 아이의 발달 수준을 체크✅하고 적절한 놀이를 제시해 주셔야 해요. 아이의 발달 수준보다 너무 높거나 낮은 놀이를 한다면, 아이는 놀이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고 스트레스🤯까지 받을 수 있어요. 아이에게 가장 적절한 놀이는 내 아이의 발달 수준보다 아주 조금 높은 단계의 놀이라는 것, 기억해 주세요!


오늘은 아이와 놀이를 할 때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에 대해서 배워 보았어요. 무심코 하는 행동이 아이의 놀이를 방해할 수 있으니 오늘부터는 아이의 놀이를 잘 관찰해 보고 불필요한 자극은 주지 않도록 해요😊. 아이의 놀이를 방해하는 엄빠가 아닌 아이의 놀이와 발달을 도울 수 있는 엄빠가 될 수 있도록, 파이팅💪!


출처: 이민주육아상담소